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해외형) 선정, 특허출원 3건 및 등록 1건, 대학교 기술이전 2건, IP 나래 지원사업 선정, 천안연합 IR 대회 2위 등 놀랍게도 그린에이아이의 하순태 대표가 창업 후 약 1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이러한 하순태 대표의 그린에이아이는 멀티센싱 AI 기술을 활용한 잔디관리 솔루션의 실증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불과 약 1년 만에 대한민국 스타트업 씬의 블랙홀로 부상한 그를 지난 4일에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 컴퍼스(COMPASS)포럼 IR 발표 현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책임 주관)
Q. 다양한 직군, 기업에 근무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린에이아이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 제 개인적인 이력은 꽤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대학 졸업 후 지난 10여 년간 대기업 및 스타트업에 근무하면서 반도체, 바이오, 항공,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HR, 영업, 마케팅, 기획, B.D, PM, COO 직무를 경험해 왔습니다. 말하다 보니 이력서 기준으로는 최악의 이력서일 것 같네요(웃음). 하지만 창업이라는 목표가 뚜렷하게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국내⋅외 영업부터 기술개발과 생산관리까지 두루 거치며 저만의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의 팀원들을 만나 미래에는 센서 기술과 함께 그 데이터를 잘 가공하고 AI와 융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이 유망할 것 같아 오랜 기간의 설득 끝에 그린에이아이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무인 자율주행에 기반한 잔디관리 로봇이라는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 창업 초기에는 자율주행, 군사, 항공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고려했었어요. 그 시기가 코로나 시기였는데 당시 국내에서 골프가 큰 인기를 끌었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저도 지인들 손에 이끌려 골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그 무더위에 큰 장비들을 이끌고 코스 관리를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죠.
특히 많은 양의 농약을 살포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래서 골프장이 생기면 주변 환경이 많이 안 좋아지는구나“라는 생각에서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잔디관리 업무들을 무인화할 수 없을까?”로 발전하여 현재의 아이템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잔디관리는 상당히 복잡하고 장비의 종류와 약 종류만 하더라도 수십 가지가 넘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에 알고 있던 방법들만 가지고는 좋은 잔디를 보장할 수 없게 되었죠. 실제로 미국 잠재고객 인터뷰에서 골프장 코스 관리 중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한 답변은 “Mother Nature”였습니다. 또한, 골프장 코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관리자 한 명을 양성하는데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국내 현직자 인터뷰에서 경력이 20년이 넘었지만, 본인은 아직 잔디관리 분야의 초보라는 얘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경험에 의존하는 분야를 데이터 기반의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개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미국에서 고객들과 인터뷰 해 본 결과 이미 미국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기반으로 잔디관리를 하는 시장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의 자율주행 SW 기술과 배터리 및 통신 기반의 HW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미국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아 해당 분야로 진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Q. 아까 오랜 기간의 설득 끝에, 팀원들을 그린에이아이에 합류시켰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혹시 팀원들을 설득한 비결을 알 수 있을까요? 또 팀원을 선택할 때 특별한 기준이 있으셨나요?
A : 아무래도 리더로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고 계획했던 내용에 대한 뚜렷한 성과들을 보여주었기에 초기 팀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팀에 합류한 핵심 개발자에게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창업 활동들에 대해 매일 같이 공유하며 함께할 비전을 공유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거나 사업 모델에 대한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직 구성의 형태와 리더십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과 더불어 근래에는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 강력한 실행력과 난이도가 높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데 이에 따라 팀원도 이러한 상황을 이해함을 넘어서 직접 겪어 본 사람들을 현재는 선호하게 됩니다.
Q. 창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창업기업실태조사(2021년 기준)에 따르면, 창업 준비 단계에서 장애요인 중 1위는 ‘자금 확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하순태 대표님께서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술 구현, 시제품 제작 그리고 고객 검증까지 약 2년간의 과정을 거쳐 최근에서야 본격적으로 창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창업을 준비한 것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창업과 연관된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긴 호흡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 입학 후, 김경환 교수님을 비롯해 각 분야의 현직 전문가이신 동문 원우님들의 멘토링은 다수의 정부 지원 사업 선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린에이아이-지자체 간 무인 잔디관리 로봇 실증 협의
Q.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야는 고도의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딥테크 기술들이 융합된 분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긴 연구/개발기간과 높은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면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혹시 해당 분야를 창업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A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까지도 어려웠지만 앞으로도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웃음).
특히나 딥테크 창업은 개발하는 기술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으로 달성하고 그것을 넘어서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 그 순간까지의 과정이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창업 과정이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아무래도 딥테크 분야에서는 R&D 영역 또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창업에 있어서 관리해야 할 스펙트럼이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객 인터뷰를 통해서 확보한 요구사항은 명확한데 그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기술 구현은 좋은데 고객이 원하는 정도가 약한 내용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창업에서 매출까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금 확보 또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Q.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후배 예비 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어느 날, 식사 자리에서 “창업은 전쟁을 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씀을 경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창업은 어렵고 한 개인에 있어 많은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잘될 것 같은 막연한 감보다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창업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창업 단계 있어서는 실패하지 않는 통제 가능한 요인들이 많이 있으니 그러한 경험과 지식을 예비창업 단계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검증하며 창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http://www.newschips.net/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3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해외형) 선정, 특허출원 3건 및 등록 1건, 대학교 기술이전 2건, IP 나래 지원사업 선정, 천안연합 IR 대회 2위 등 놀랍게도 그린에이아이의 하순태 대표가 창업 후 약 1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이러한 하순태 대표의 그린에이아이는 멀티센싱 AI 기술을 활용한 잔디관리 솔루션의 실증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불과 약 1년 만에 대한민국 스타트업 씬의 블랙홀로 부상한 그를 지난 4일에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 컴퍼스(COMPASS)포럼 IR 발표 현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책임 주관)
Q. 다양한 직군, 기업에 근무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린에이아이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 제 개인적인 이력은 꽤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대학 졸업 후 지난 10여 년간 대기업 및 스타트업에 근무하면서 반도체, 바이오, 항공,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HR, 영업, 마케팅, 기획, B.D, PM, COO 직무를 경험해 왔습니다. 말하다 보니 이력서 기준으로는 최악의 이력서일 것 같네요(웃음). 하지만 창업이라는 목표가 뚜렷하게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국내⋅외 영업부터 기술개발과 생산관리까지 두루 거치며 저만의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의 팀원들을 만나 미래에는 센서 기술과 함께 그 데이터를 잘 가공하고 AI와 융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이 유망할 것 같아 오랜 기간의 설득 끝에 그린에이아이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무인 자율주행에 기반한 잔디관리 로봇이라는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 창업 초기에는 자율주행, 군사, 항공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고려했었어요. 그 시기가 코로나 시기였는데 당시 국내에서 골프가 큰 인기를 끌었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저도 지인들 손에 이끌려 골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그 무더위에 큰 장비들을 이끌고 코스 관리를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죠.
특히 많은 양의 농약을 살포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래서 골프장이 생기면 주변 환경이 많이 안 좋아지는구나“라는 생각에서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잔디관리 업무들을 무인화할 수 없을까?”로 발전하여 현재의 아이템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잔디관리는 상당히 복잡하고 장비의 종류와 약 종류만 하더라도 수십 가지가 넘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에 알고 있던 방법들만 가지고는 좋은 잔디를 보장할 수 없게 되었죠. 실제로 미국 잠재고객 인터뷰에서 골프장 코스 관리 중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한 답변은 “Mother Nature”였습니다. 또한, 골프장 코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관리자 한 명을 양성하는데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국내 현직자 인터뷰에서 경력이 20년이 넘었지만, 본인은 아직 잔디관리 분야의 초보라는 얘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경험에 의존하는 분야를 데이터 기반의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개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미국에서 고객들과 인터뷰 해 본 결과 이미 미국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기반으로 잔디관리를 하는 시장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의 자율주행 SW 기술과 배터리 및 통신 기반의 HW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미국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아 해당 분야로 진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Q. 아까 오랜 기간의 설득 끝에, 팀원들을 그린에이아이에 합류시켰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혹시 팀원들을 설득한 비결을 알 수 있을까요? 또 팀원을 선택할 때 특별한 기준이 있으셨나요?
A : 아무래도 리더로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고 계획했던 내용에 대한 뚜렷한 성과들을 보여주었기에 초기 팀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팀에 합류한 핵심 개발자에게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창업 활동들에 대해 매일 같이 공유하며 함께할 비전을 공유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거나 사업 모델에 대한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직 구성의 형태와 리더십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과 더불어 근래에는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 강력한 실행력과 난이도가 높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데 이에 따라 팀원도 이러한 상황을 이해함을 넘어서 직접 겪어 본 사람들을 현재는 선호하게 됩니다.
Q. 창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창업기업실태조사(2021년 기준)에 따르면, 창업 준비 단계에서 장애요인 중 1위는 ‘자금 확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하순태 대표님께서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술 구현, 시제품 제작 그리고 고객 검증까지 약 2년간의 과정을 거쳐 최근에서야 본격적으로 창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창업을 준비한 것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창업과 연관된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긴 호흡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 입학 후, 김경환 교수님을 비롯해 각 분야의 현직 전문가이신 동문 원우님들의 멘토링은 다수의 정부 지원 사업 선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린에이아이-지자체 간 무인 잔디관리 로봇 실증 협의
Q.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야는 고도의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딥테크 기술들이 융합된 분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긴 연구/개발기간과 높은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면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혹시 해당 분야를 창업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A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까지도 어려웠지만 앞으로도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웃음).
특히나 딥테크 창업은 개발하는 기술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으로 달성하고 그것을 넘어서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 그 순간까지의 과정이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창업 과정이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아무래도 딥테크 분야에서는 R&D 영역 또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창업에 있어서 관리해야 할 스펙트럼이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객 인터뷰를 통해서 확보한 요구사항은 명확한데 그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기술 구현은 좋은데 고객이 원하는 정도가 약한 내용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창업에서 매출까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금 확보 또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Q.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후배 예비 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어느 날, 식사 자리에서 “창업은 전쟁을 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씀을 경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창업은 어렵고 한 개인에 있어 많은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잘될 것 같은 막연한 감보다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창업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창업 단계 있어서는 실패하지 않는 통제 가능한 요인들이 많이 있으니 그러한 경험과 지식을 예비창업 단계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검증하며 창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http://www.newschips.net/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3